2015-10-16
미래부, '웨어러블 열전 소자 개발' 등 R&D 우수 성과 100선 선정
기술이전·창업 우수기관 등 선정·표창…15일부터 과천과학관서 전시
'웨어러블 열전 소자', '표적 암치료용 약물전달시스템' 등이 올해 국가연구개발(R&D)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01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15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우수성과에 대한 표창과 인증서 수여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부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 한 연구개발과제 5만3000여개 중 600여 건의 후보 과제를 일차적으로 선발, 산·학·연 전문가들이 과학기술 개발효과 등을 심사해 우수 성과 100선과 후속연구 우수 4개, 기술이전·창업 우수 6개 등 110개를 선정했다.
이들 중 8개 분야 11개 사업은 최우수 성과로 뽑았으며, 최우수 성과연구자(기관)에게는 미래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또 선정된 우수성과의 핵심내용은 연구 후일담, 주요 용어 해설 등과 함께 사례집으로 발간해 국회 및 공공기관과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최종배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은 "지속적인 정부 R&D 시스템 혁신을 통하여 연구개발 투자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공공부문의 연구성과 창출, 활용을 극대화 해 창조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연구 성과들에 대한 전시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창조홀에서 열린다.
박은희 기자 201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