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김종승교수, 송곡과학기술상 수상

▲ 화학과 김종승 교수

화학과 김종승 교수가 2월 10일에 열린 제13회 송곡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송곡과학기술상은 송곡(松谷) 최형섭 박사(KIST 초대 소장, 과학기술처 장관 역임)의 업적을 기리고자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젊은 국내 과학기술자를 찾아 포상하고 있다.

김종승교수는 신소재의 개발 및 응용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고, 그동안 260여 편의 국제학술지 (SCI) 연구논문과 15편의 특허를 발표했다. 학술활동으로는 2009년에는 신소재 및 촉매로 각광받고 있는 칼릭스아렌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를 고려대에 유치한 바 있다.

이런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도에 대한화학회 심상철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같은 해에 발광센서재료연구단을 설립함과 동시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창의적연구진흥사업에 선정되어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0년에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수여하는 “우수연구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김교수의 연구는 그 독창성과 우수성이 널리 인정받고 있는데, 한 예를 들면, 2009년 3월에 화학분야 세계 최고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앙게반테케미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IF=11.83)에 그의 연구업적이 표지논문 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 연구와 관련된 화학 센서 분야를 정리한 총설 논문이 화학분야 최고의 학술지인 Chemical Reviews (IF=35.9)에 2편 (2007년 및 2010년)이 출판되기도 했다.

김종승 교수의 연구업적은 신소재 연구 분야의 지평을 넓힌다는 측면뿐 아니라 생명 현상을 새롭게 연구 규명하는 도구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